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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창원상공회의소 “마산권 경제 침체 심각…시민 관심 절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오전 11시 본청에서 6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마산권 경제현황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마산 청년인구가 지난 13년새 39%나 감소하는 등 마산권 경제 침체가 심각해지자 창원상공회의소가 심각성을 호소하고 정치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25일 오전 11시 본청에서 6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마산권 경제현황을 발표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상의가 준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년 간 마산권 경제 성적은 창원시 전체에 비해 급속히 떨어졌다.



지난 2010년부터 2023년 사이에 창원시 전체 인구가 109만명에서 100만 9000명으로 약 7.5% 감소한 것에 비해 마산권 인구는 41만 2000명에서 35만 9000명으로 약 12.8% 감소했다.



마산지역 청년인구도 지난 13년 동안 9만 3605명에서 5만 7053명으로 39%나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창원시 전체 청년인구가 25만 5164명에서 18만 1221명으로 감소률은 28.9%인 것에 비하면 10%p이상 차이가 난다.



같은 기간 100인 이상 제조업체 종사자 수도 창원 전체가 6만 5429명에서 5만 7252명으로 12.4% 감소했다면 마산권은 6506명에서 3579명으로 약 45%나 감소했다.



마산권 은행 점포 수도 같은 기간 창원시 전체가 54개에서 41개로 24% 감소했다면, 마산권은 12개에서 3개로 약 75%나 감소했다.



마산권은 현재까지 사업들이 대부분 무산됐거나, 불완전하게 사업을 마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2007년 경남도 마산발전 5대 방안 중에는 난포 조선산업단지 건설이 있었으나 개발 계획 무산 됐다. 거제~마산간 교량 건설도 미개통에 그쳤다. 마산 로봇랜드도 지난 2019년 개장했지만 정작 로봇산업 유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창원상의는 마산권이 재도약하기 위한 길을 제안했다. 창원상의는 대형프로젝트(국도 5호선 조기연결, 구산해양관광단지, 평성일반산업단지, 해양신도시 조성 등)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아울러 신산업 육성을위한 산업단지 조성, 기존 공업지역 인프라 개선, 고용창출을 위한 공간 활용(창원교도소부지 등), 금융·유통 기업의 유지 및 유치, 창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마산권 발전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창원시에서 마산권에 많은 사업 계획을 세워놓았지만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창원시장 등 정치권,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마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TF팀을 구상하고 있고, 구성을 누구로 할지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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