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신정택 회장, 모교 동아대에 발전기금 2억 쾌척
- onedongnam
- 2021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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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모교인 동아대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사진)했다. 현재 제35대 동아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지금까지 모교 11억 원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총 157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대는 신 회장이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를 찾아 이해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이번을 도화선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문이 적극 참여해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대학 재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교수들을 모셔와 학생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대학 사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러한 기부 소식이 모교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총장은 “지역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산학협력 등 제도적 지원을 논의하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형 교수 영입, 동아 브랜드 개발 등 다방면에서 혁신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동아대 출신인 신 회장은 모교뿐만 아니라 사회와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총 10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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